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에너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서귀포시 에너지 사업은 8500만 원을 투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4억 7200만 원을 투자한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이다.

▲ 중문청소년문화의집 태양광 설치(좌), 천지동경로당 태양광 설치(우)모습. ©Newsjeju
▲ 중문청소년문화의집 태양광 설치(좌), 천지동경로당 태양광 설치(우)모습. ©Newsjeju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천지동경로당 2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한울 공립 어린이집에 태양열 시설을 설치 완료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LED 조명을 보급하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등 12개소에 사업을 완료했고, 저소득층 300가구 대상으로는 11월 말까지 주거지역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임대주택 주거자인 경우는 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2개소,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사업은 30개소,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300가구를 산자부에 신청했고 현재 심의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으로 전력사용량 절감에 따른 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으로 서귀포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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