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12명 대상, 돌봄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홀로 사는 노인 실태조사를 8월 말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만65세 이상 1인가구에 조사요원이 방문해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4512명으로, 기존 돌봄 어르신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등은 제외된다.

서귀포시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 터에서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는 6일까지 실태조사 조사요원 17명을 모집하고 교육실시 후 조사에 투입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안부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설치, 사례관리 및 자원연계 등 어르신 상황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따뜻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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