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사계리 큰물, 도순동 새통물, 상예동 대‧소왕수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훼손된 관내 용천수 4개소에 대해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원형 보존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안덕면 사계리 큰물, 도순동 새통물, 상예동 대‧소왕수 용천수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에 정비되는 용천수 4개소는 옛 조상들의 소중한 생명수의 역할을 했던 곳으로 그동안 사람들의 이용이 줄어들면서 원형이 훼손되고 방치돼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사업추진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용천수 정비사업 검토를 거쳐 용천수 훼손 방지와 원형 유지 등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 사계리 큰물은 돌담정비, 도순동 새통물은 물길 정비, 상예동 대왕수‧소왕수는 바닥 정비 등을 실시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에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용천수 2개소(대정읍 서통물, 남원읍 넙빌레)를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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