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 제주감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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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품종 제주감귤 판별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정유통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감귤 신품종 ‘가을향’, ‘달코미’, ‘설향’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100% 판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종 판별 유전자 분석은 ㈜바이오메딕에서 개발한 감귤 분자표지(마커)를 이용했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7월 ㈜바이오메딕과 분자표지 사용에 대한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분석방법은 감귤 잎에서 추출한 염색체 DNA에 대해 16개의 SSR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 단편 분석을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한 품종 판별 정확도는 100%이다.

강상훈 감귤육종연구팀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제주감귤 품종에 대한 판별이 확실하게 돼 부정 유통 차단에 도움이 된다"며 "우리 품종을 육성하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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