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주변 횟집, 수산물판매업소 등 점검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수산물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준 준수 여부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또한 수산물판매업소를 통해 유통되거나 횟집 등에서 조리돼 나온 생식용 어패류를 무작위로 수거해 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검출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회, 어패류 등 20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 중에 있는데 위반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부적합 식품 폐기, 행정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위한 비브리오균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16개소에 대한 점검과 수산물 21건을 수거, 검사결과 전부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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