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가구 12가구 방문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5일 서홍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방문해 태풍을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인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와 서귀포소방소 등이 협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급 ‧ 화재경보기 설치 ‧ LED등 교체를 추진했고, 특히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가스시설 등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점검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재난발생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데 10개 읍·면·동 재난취약가구 129곳의 안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에 지치고 내습할 태풍 걱정을 해야 하는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복지 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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