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빙수 및 감귤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테라스 포토존 인기 비결

▲ 감귤박물관 특화카페 '꿈나다'. ©Newsjeju
▲ 감귤박물관 특화카페 '꿈나다'. ©Newsjeju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특화카페 '꿈나다'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 오르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특화카페 '꿈나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총 131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 비결의 첫째요인은 관람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메뉴 추가다.

▲ 감귤빙수. ©Newsjeju
▲ 감귤빙수. ©Newsjeju

감귤진피차, 감귤빙수 등의 새로운 메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한정 메뉴로 판매 중인 감귤빙수는 눈 덮인 한라산을 닮은 아름다운 모양, 달콤 상큼한 맛,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까지 여러 가지 면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카페를 단순히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이 아닌, 이색 체험 공간으로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음료와 디저트를 각 1개 구입 한 고객을 대상으로 “감귤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향주머니에 감귤 진피를 놓고 감귤 오일을 뿌리는 걸로 간단히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 카페 테라스를 활용한 포토존. ©Newsjeju
▲ 카페 테라스를 활용한 포토존. ©Newsjeju

마지막으로 카페 테라스를 활용한 포토존 조성도 인기 몰이의 비결이다. 

이에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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