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00만 원 투입
서귀포시가 노후된 하천표지판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하천표지판(하천안내판)을 전수 조사하고, 7000만 원을 투자해 하천표지판을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기 설치된 하천표지판을 대상으로 시설물 노후 여부, 스티커 부착 여부, 추가 신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하천 안에서 대표적 금지행위로는 △토석 또는 벌목된 나무토막 등을 버리는 행위 △하천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부유물이나 장애물을 버리는 행위 △그 밖에 하천의 흐름에 지장을 주거나 하천을 오염시키는 행위 등이 있다.
위반 시 「하천법」제95조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천시설물(안내판) 점검을 내실있게 진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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