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Her스토리' 8월19일부터 10차례 방영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MBC를 통해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다큐 '제주여성 허(Her) 스토리'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부터 10분간 10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MBC를 통해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다큐 '제주여성 허(Her) 스토리'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부터 10분간 10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Newsjeju

온갖 역경을 이겨낸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주여성 허(Her)스토리'가 방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MBC를 통해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다큐 '제주여성 허(Her) 스토리'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부터 10분간 10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4·3을 경험하고 빈곤을 극복하며 자녀교육과 제주 발전의 주역으로 중장년기를 보내고 이제는 노년에 들어선 우리 어머니들의 80여 년의 삶이 영상 속에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다큐의 인터뷰어인 고희영 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물숨>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고희영 감독은 이번 제주여성 영상자서전에서도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주여성의 드라마틱한 삶을 따라 그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짧은 영상 속에 잘 녹여냈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여성의 삶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오신 제주여성에게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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