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공업단지 내 42개 사업장(대기16, 폐수8, 소음6, 기타12) 관리강화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8~9월에 관내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42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총42개 사업장으로 대기배출시설 16개소, 폐수배출시설 8개소, 소음·진동배출시설 6개소, 기타(비산먼지 및 기타수질) 시설 12개소이다.

점검반은 녹색환경과 환경보호팀장 외 직원(4명)으로 구성해 각 사업장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여부 ▲오염물질 배출 자가측정 이행 ▲무단 배출 등 비정상 가동행위 확인 ▲시설운영 현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되는 위반 사업장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처하고, 사후 특별 관리업소로 지정함은 물론 언론 등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과 합동점검 기회 등을 마련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국번없이 128)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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