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41) 진보당 상임대표가 광주에 이어 제주에서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10일 진보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김재연 상임대표는 오는 11일(수)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출마 선언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대안정당으로 진보정치 도약과 진보당 집권의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김재연 대표는 "촛불항쟁의 열기를 모아 스스로 정치의 주인공이 되고자 나선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도시빈민들과 정치혁명을 시작하고자 나섰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올해로 만 40세가 되어 대통령 후보가 될 기회를 얻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들께 진보집권의 새로운 10년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같은 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과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잇따라 찾아 참배한 뒤 이날 오후에는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