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 이용 확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공개모집을 오는 1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비료생산업 등록 또는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농경지 등에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 액비 유통 전문조직 △액비화시설과 살포 농경지를 확보 또는 액비저장조 관리를 위탁한 축산농가 △액비 전문 유통조직과 액비 납품계약을 체결한 경종농가가 해당된다.

올해 액비 저장조 설치 지원사업은 4억 원(보조 280 자담 120)을 투자해 저장조 4000톤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액비 저장조 개보수와 저장조 내 고착슬러지 제거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액비 순환시스템(냄새저감시설)과 연계된 액비 저장조의 확충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뿐만 아니라 냄새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액비저장조 설치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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