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 15개소에 추가 공급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사업비 6650만 원을 1회 추경에 확보해 친환경양식 복합미생물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복합미생물은 양식장 수조 내 유기물 찌꺼기를 복합미생물 효소로 분해 처리함으로써 사육수의 수질개선 및 양식어류의 면역력 강화를 통해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해 6월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62개 어가 중 전년도 환경친화형 배합사료지원(시범사업) 사업 참여 실적이 있으며 최근 복합미생물 지원 실적이 없는 15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미생물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양식 사업을 통해 항생제 사용을 줄여, 제주 양식 수산물의 청정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주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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