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에서 벌초에 나선 주민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경비함정을 통해 제주항으로 이송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추자도에서 벌초에 나선 주민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경비함정을 통해 제주항으로 이송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벌초에 나선 70대 추자주민이 약 5m 높이에서 떨어져 해경에 의해 제주항으로 이송됐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8시10분쯤 환자 A씨(70대. 여. 추자주민)를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A씨는 16일 벌초에 나섰다가 오후 4시쯤 5m 아래로 추락했다. 추자보건지소는 A씨가 신체 다발성 손상이 의심된다며 해경 측에 이송을 요청했다.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오후 6시5분쯤 추자도 묵리항 인근 해상에서 환자 A씨와 보호자 2명을 태우고 제주항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올해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2명 등 총 3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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