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에 16조25억 투입
도의회 동의 후 확정안 고시·열람... 2022년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 등에 총 16조 25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은 4대 목표·8대 추진 전략·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8개 핵심사업에 9조 8,196억 원, 110개 전략별 사업에 6조 1,829억 원 등 총 16조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4조 1,209억 원(26%), 도비 3조 9,792억 원(25%), 민자 7조 9,024억 원(49%)이다. 단계별 투자액은 1단계(2022~2023년) 2조 3,595억 원(15%), 2단계(2024~2026년) 7조 1,212억 원(44%), 3단계(2027~2031년) 6조 5,218억 원(41%)이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의안으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을 제출했다.

도의회 상임위 심사 및 본회의 동의를 거치면 종합계획 확정안 고시·열람(14일 이상) 및 관계기관(제주자치도지원위, 도교육청, JDC)에 통보되며,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의 18개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혁신도시 △배움과 삶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특화도시 △제주 푸드 아일랜드(Jeju Food Island) 조성 △제주형 혁신물류단지 △해양 및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제주휴양치유센터 △제주글로벌 교류 허브공간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서프파크(Surf Park) △제3차 국가산업단지 △국제문화예술공간 △외곽 순환도로 및 스마트 환승 허브 △스마트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미래농업센터 △‘제주형 통합복지 하나로’기반 복지 전달체계 구축 △청정 제주트램(Jeju-Tram)을 활용한 도심 리노베이션 △제주형 그린뉴딜정책 복합사업 △화산과학관 유치, 오름·곶자왈 도민자산화 및 생태공원 조성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FI-Waste Free Island) 사업 △제주 의료체계 선진화 사업 △청년 지원 확대 패키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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