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대비

▲ 양심 양산 대여소. ©Newsjeju
▲ 양심 양산 대여소.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여름철 폭염대응 대책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19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양산을 쓸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약 10℃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다른 보행자와 1~2m 가량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된다.

서귀포시는 본청 2개소와 1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했다. 서귀포시 시민은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시청 및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용대장 작성 후 자유롭게 사용 반납하면 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폭염 대책기간인 9월까지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양산 대여가 양산쓰기 문화로 확대돼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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