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까지 접수...최종 5개작 선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0월 8일까지 ‘2021 아름다운 간판상’공모전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서귀포시 관내 적법하게 허가(신고)돼 제작·설치된 간판(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간판을 설치한 광고주(점포주) 또는 간판을 제작한 광고업자, 간판 디자인 설계자이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출품된 간판은 △서귀포시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서귀포다운 간판 △건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 절전형 전기재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간판의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이후 2차 심사로 온라인 시민투표[서귀포시 홈페이지(블로그)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간판은 서귀포시 간판 홍보자료로 쓰이게 되며, 간판주와 간판 시공업소(옥외광고업체) 각각 시상된다.

간판주에게는 대상 10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40만 원, 동상(2개 작품) 2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옥외광고업체에게는 대상 30만 원, 금상 20만 원, 은상 1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 2020년 아름다운 간판 수상작-왼쪽부터 덕수하루, 모슬포정미소, 보래식탁. ©Newsjeju
▲ 2020년 아름다운 간판 수상작-왼쪽부터 덕수하루, 모슬포정미소, 보래식탁. ©Newsjeju

한편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공모전은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확산 유도하는 시민참여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름다운 간판 50점을 선정해 홍보해나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다운 아름다운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선진 간판문화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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