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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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동료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씨(42. 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국인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내 한 주택가에서 동료 B씨(49. 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싸움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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