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2지구 저류지시설(5만 2000톤)1개소, 배수로정비 L=720m 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지난해 선정돼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완료에 따라 하반기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대상지 30ha 이상으로 사업 수혜 농가들이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지구를 대상으로 송・배수관로, 배수로, 경작로 포장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해 과수 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흥2지구에 2년간(2021~2022년) 70ha에 국비 26억 원, 도비 6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시설(5만 2000톤), 배수로 시설(L=720m), 급수관로(L=4.3km) 교체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감귤을 주로 재배하는 과수단지로서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급수관로 노후화에 따른 교체로 인해 원활한 용수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과수생산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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