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치물 이동조치 병행

▲ 서귀포시는 노상주차장 무단점유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노상주차장 무단점유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Newsjeju

노상주차장 무단점유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최근 들어 노상주차장에 불법 적치물을 놓아두는 등 주차 방해 행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집중 점검과 함께 적치물 이동조치를 병행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주차편익 증진을 위해 관내 설치돼 있는 노상주차장은 총 2414면(읍면 581면, 동지역 1,833면)으로 노상주차장의 개인 사유화를 막고 주차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전 주차면을 대상으로 물통, 화분, 입간판 등의 무단 적치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노상주차장내 무단적치물 현장 적발 시에는 즉시 이동조치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계도장 부착 등의 계도를 통해 노상주차장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9~10월 동안에는 상가밀집지역과 주택가에 위치한 노상주차장을 대상으로 처리 점검반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만성적인 원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불법 적치물로 인한 주민갈등 방지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수시로 노상주차장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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