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말 기준 226건→2021년 7월 말 기준 207건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0년 7월 말 기준 226건이었던 이혼신고가 같은 기간인 2021년 7월 말 기준 207건(△19)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2019년 12월 말 기준 364건이던 이혼건수는 2020년 12월 말 기준 398건으로 코로나 발생이전보다 2019년 대비 9.3%(34건) 일시적으로 증가현상을 보였다.

이는 2019년 가정법원에 접수한 이혼신고가 2020년에 처리되면서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말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혼신고 건수는 10만 7000건으로 전년대비 3.9%(△4000건) 감소했다.

국내 이혼 평균연령은 남자 49.4세, 여자 46.0세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남자의 연령대별 이혼율은 4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1년 감소 사유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법원의 휴정 등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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