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현장 신속대응 역량강화

▲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관내 집단급식소인 서귀포시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관내 집단급식소인 서귀포시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7일 관내 집단급식소인 서귀포시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서귀포시청 구내식당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원인‧역학조사 등을 실시,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 상황은 서귀포시청 직원이 이용하는 청사내 집단급식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 55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발생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보고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와 현장 출동 △합동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품 등 환경조사 △종사자 위생교육 및 방역소독 등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체계 및 개선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손 소독제 비치,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해 진행했으며, 실제와 유사하게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 기관별 신속한 현장대응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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