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위치발신기 지원에 1500만 원 지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해녀의 나잠어업 활동 증진과 안전 조업 도모를 위해 안전 장비 지원에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수사고 위험을 저감하고 해녀의 인명 보호를 위해 해녀 안전 장비(무선위치발신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위치발신기는 스마트폰 위치추적 앱으로 모니터링 가능해 실시간으로 해녀들의 조업 위치가 확인된다.

사업 추진 일정은 시에서 이달 말 중으로 관내 지구별 수협(서귀포, 성산포, 모슬포)에 사업비를 교부해 각 수협에서 장비를 15대를 일괄 구입, 오는 9월까지 어촌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무선위치발신기 지원을 결정했으며 해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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