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어선 충돌 발생···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 해상에서 선박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1척의 어선이 침몰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3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28분쯤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11km 해상에서 근해연승 A호(20톤, 한림선적, 승선원 10명)와 연안복합 B호(6.67톤, 제주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B호에서 침수가 일어나며 A호에 의해 예인이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B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지만 새벽 3시52분쯤 침몰됐다. B호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B호가 침몰한 주변 해상은 엷은 유막 등 해양오염이 발생해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며 "항해 중이던 A호가 조업 중인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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