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여 개 브랜드 950여 종 상품, 최대 79% 세일

▲ 신라면세점이 1일부터 SSF샵에서도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Newsjeju
▲ 신라면세점이 1일부터 SSF샵에서도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Newsjeju

신라면세점이 ‘쿠팡’에 이어 삼성물산 공식 패션몰인 ‘SSF샵’에서도 1일부터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망 다각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채널인 ‘신라트립’에서만 판매해 온 ‘재고 면세품’을 지난달 첫 외부채널인 ‘쿠팡’에서 판매를 해 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쿠팡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라면세점의 브랜드는 발리, 페라가모, 투미, 마이클코어스, 해밀턴 등의 패션 잡화 품목들이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SSF샵’을 통해 총 21여 개 브랜드의 950여 종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몽블랑, 보테가 베네타, 오리스, 페라가모, 지방시, 발렌시아가를 비롯해 명품 패션·시계·패션 잡화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 출국하지 않고도 SSF샵에서 ‘신라면세점’으로 검색하면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상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된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관세청의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되는 신라면세점의 정식 상품으로 출국 예정이 없는 고객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몽블랑 카드홀더, 페라가모 남성 클러치백, 지방시 판도라 미디엄백, 구찌 아이웨어 선글라스 등이 있다. 가격은 재고 면세품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SSF샵의 재고 면세품 상품 구성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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