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9월4일 춘천시에서 피의자 붙잡아

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와 타지역을 돌아다니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0시10분쯤 강원도 춘천시 연립주택에서 A씨(23. 여)를 붙잡고, 구속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로 피해자들을 유혹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서 피해자 B씨(52. 여)로부터 1,8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총 6,538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두 건의 범행은 제주지역에서 발생됐고, 나머지는 천안시와 수원시에서 각각 이뤄졌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B씨는 8월24일 동부경찰서를 찾아 신고에 나서며 A씨의 범죄 행각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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