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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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학생·학부모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8일 학생·학부모·지인 등 15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대정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대정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 학교 학생 741명, 교직원 53명, 기타 302명 등 총 1,09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9일 오전 11시 현재 1,096명 중 15명은 양성, 90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75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어 검사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제주도는 "17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라며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9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9월 들어 8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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