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이 관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관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10일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추진 중인 관내 3곳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존 공영 노외주차장을 현대식 주차 전용 건축물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복층화 공영주차장 운영 주체 등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추진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복층화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제주시 도남동과 한림리 상두거리, 외도동 제1 공영주차장이다.

외도동 제1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착공에 돌입해 올해 6월에 준공된 후 8월에 개방됐다. 종전 53면의 주차면수가 5층 6단으로 확대되면서 201면으로 크게 늘었다.

한림리 상두거리 공영주차장에도 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복층화가 이뤄졌다. 지난해 6월에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공정율은 95%며, 기존의 36면이 5층 6단으로 확대되면서 124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도남 공영주차장도 5층 6단으로 증축이 이뤄지면서 35면에서 129면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율은 95%로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7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주민들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접근해 주차 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림리 상두거리 공영주차장과 도남 공영주차장은 오는 11월 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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