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의원, 일자리워킹그룹 3차 회의 10일 개최

▲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Newsjeju
▲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Newsjeju

공공기관 내 일자리에서부터 의무적으로 주 1일 재택근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가 주최하고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관하는 ‘일자리 정책 및 창출 지원을 위한 워킹그룹 3차회의’가 1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오윤정 제주사회복지연구세터 전문연구위원은 "ILO, OECD 등 선진사례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일자리 변화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 활용 및 혁신적 제도 개선 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윤정 위원은 "공공일자리의 주4일 근무와 주 1일 의무 재택근무 시범추진, 제주지역 전략산업분야 일자리의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일자리 전환, 중앙정부 지원 신직업과 연계한 비대면 일자리 전환 등 비대면 일자리 전환 실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경미 의원은 "3회에 걸친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행정, 일자리 창출 중간지원조직, 연구기관의 관점에서 도 일자리 정책과 제언 사항들을 살펴봤다"고 짚은 뒤 "그동안 제기됐던 현황 및 문제점과 대안 등을 잘 정리해서 가급적 11월 중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일자리 정책 및 지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워킹그룹은 지난 1차 회의(4월 8일)에선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2차 회의(6월 23일)에선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에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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