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와 대정중학교와 관련해 확진자가 또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은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라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대정초·대정중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집단감염 이후 두 자리수를 보이던 하루 확진자 수는 다시 한 자리수로 돌아섰다. 최근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8일 23명, 9일 17명, 10일 6명, 11일 4명, 12일 4명 등 3일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9월 들어 총 113명이 확진됐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5명으로 이 중 2,627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은 격리해제됐으며 나머지 98명(타 지역 확진자 1명 제외)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42만7,387명이며, 완료자는 25만6,146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3.4%, 완료율은 3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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