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통신위원회, '2021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 개최
제주CBS 제주 4·3 72주년 특집 물에서 온 편지 지역발전부문 우수상  

▲ 사진 왼쪽부터 - 이인 기자, 김영미PD, 고상현 기자 ©Newsjeju
▲ 사진 왼쪽부터 - 이인 기자, 김영미PD, 고상현 기자 ©Newsjeju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1 방송대상'에서 제주CBS 4·3 특집 다큐멘터리 <물에서 온 편지>가 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제주CBS에 따르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제주 4.3 7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가 지역발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고상현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김영미 PD가 연출한 '물에서 온 편지'는 지난해 4월3일 방송된 바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해당 방송은 70여 년 전 제주 4·3 당시 수장 학살된 희생자들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해당 프로는 2020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같은 해 11월 전국언론노조 제30회 민주언론상 보도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물에서 온 편지'에 대해 "죽은 자의 인권을 지키고 기억하기 위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제주 4·3 수장 학살 희생자를 추적했고, 이를 통해 4·3 수장학살의 비극과 희생자들의 발자취를 조명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2021 방송대상’ 지난해 방송·제작된 160편의 작품이 응모해 경합을 펼쳐 모두 10점이 작품상을 받았다. 

다음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이다. 
 
▲대상 CJ ENM <사랑의 불시착>
▲최우수상 포항MBC <그 쇳물 쓰지 마라>
▲우수상
-지역발전부문 제주CBS <제주4·3특집다큐 '물에서 온 편지'>, KNN <피란 1023>
-사회문화발전부문 CJ ENM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이태원 클라쓰>, KBS <6.25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나는 여자 의용군입니다'>
-창의혁신부문 KBS <모던 코리아>
-한류확산부문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웹앱콘텐츠부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며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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