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3일까지 20개소 추가 모집

제주시는 '2021년도 열린 어린이집'을 13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시설 개방과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곳이다. 현재 제주시에선 78개소가 지정돼 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세부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 ▲부모참여 활동의 다양성 ▲지역별 선정 자체기준 항목이 있다. 기준에 따라 80점 이상 및 항목별 최소점수 이상을 득한 곳 중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항목별 최소점수는 개방성 20점, 참여성 30점, 지속가능성 5점. 다양성 3점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며,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서류 검토, 현장 확인 및 열린 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10월 말 최종 선정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지속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은 총 354곳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22%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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