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9월 확진자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보면 19세 미만 확진자가 3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17.6%, 30대 16.8%, 40대 14.4%, 50대 9.6%, 60대 8.0%, 70대 2.4% 순으로 나타났다. ©Newsjeju
▲ 제주지역 9월 확진자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보면 19세 미만 확진자가 3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17.6%, 30대 16.8%, 40대 14.4%, 50대 9.6%, 60대 8.0%, 70대 2.4% 순으로 나타났다. ©Newsjeju

제주는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리수를 유지하더니 다시 두 자리수로 돌아섰다. 

최근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9월 8일 23명, 9일 17명 등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두 자리수를 보였다. 

그러다 10일 6명, 11일 4명, 12일 4명 등 3일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하는 듯 하더니 지난 13일 하루 동안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리수가 됐다. 

제주에서는 9월 들어 현재까지 총 1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달 확진자 중 30%는 19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9월 확진자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보면 19세 미만 확진자가 3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17.6%, 30대 16.8%, 40대 14.4%, 50대 9.6%, 60대 8.0%, 70대 2.4%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10대 등 학생 및 젊은 층,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에는 대정초 관련 확진자도 포함됨에 따라 대정초 관련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37명이며, 이 중 2,637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나 나머지 100명(타 지역 확진자 1명 제외)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점차 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백신 접종자 수는 43만7,652명이며, 완료자는 26만2,946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4.9%, 완료율은 39.0% 수준이다. 

한편 제주지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이며 4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달 22일 자정까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