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국 7개 부서 140여 명 참여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자치행정국 7개 부서 140여 명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170만원 상당)을 노인ㆍ장애인ㆍ청소년 사회복지시설 7개소 및 취약가구 6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추석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한 자치행정국 전 직원들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다.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시설이 없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한 후 각 부서별로 사회복지지설 위문을 진행했다.

한편,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에서는 지난 설 명절에도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전 직원의 희망을 담은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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