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1시 30분 소통회의실에서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복식)과 동메달(개인단식) 등 총 2개 메달을 획득한 이동섭 선수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포상금 1200만 원을 지급했다. ©Newsjeju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1시 30분 소통회의실에서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복식)과 동메달(개인단식) 등 총 2개 메달을 획득한 이동섭 선수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포상금 1200만 원을 지급했다. ©Newsjeju

도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이동섭 선수(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1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동섭 선수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패럴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1시 30분 소통회의실에서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복식)과 동메달(개인단식) 등 총 2개 메달을 획득한 이동섭 선수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포상금 1200만 원을 지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동섭 선수가 제주도청 소속으로 제주의 위상을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제주도민과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 권한대행은 "특히 도내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 대회에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이동섭, 강정금, 신경환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동섭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은메달(복식)과 동메달(개인단식) 등 총 2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2011년 2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패럴림픽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이동섭 선수는 제주도로부터 지급 받은 포상금 외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포상금 6000만 원과 함께 매월 100만 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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