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초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되면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5시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1명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입도객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중 8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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