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월대천 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해 3억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Newsjeju
▲ 제주시는 외도동 월대천 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해 3억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Newsjeju

제주시는 월대천 지역에서의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해 있는 월대천은 지난해 태풍 '마이삭'의 내습 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수위가 상승하면서 범람 위기에 놓여 주민들에 대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당시 한라산에 943mm의 강우가 쏟아져 월대천 하류의 수위가 범람 바로 직전 단계까지 도달했었다. 이 때문에 하천 범람 위기에 대응하고자 제주시가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주민의견을 수렴해 보완설계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기존 월대천 주변 환경을 최대한 원형보존하면서 140m에 이르는 길이의 호안(보축)을 보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27개 지방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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