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해상물류 중단으로 추석 대목 출하물량 줄어
사)제주감귤연합회·제주농협, 행사기간 중 250톤 판매 목표

▲ 유통센터 하우스감귤. ©Newsjeju
▲ 유통센터 하우스감귤. ©Newsjeju

제주농협과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추석 대목 기간 중 발생한 물류중단으로 인해 출하가 저조한 하우스감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하우스감귤 생산농가 돕기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지난 추석 직전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인한 해상운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하우스 감귤의 육지부 출하에 차질이 빚어졌고, 또한 현재 출하하지 못한 물량이 추석 이후 일시에 출하될 경우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 하우스 감귤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250톤을 판매목표로 하며, 전국 주요 행사처를 통한 가격 할인 등이 제공된다.

김성범 사)제주감귤연합회장은 “공급가격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한 범농협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긴급히 추진해 하우스감귤의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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