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신산공원 내 노후된 공중화장실에 3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화장실 정비사업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 5월에 사업 설계에 대한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6월 초에 착공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이나 연령,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 받지 않고 누구나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제품, 서비스 등을 일컫는다.

제주시는 장애인화장실과 더불어 다목적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해 고령자와 유아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화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건물의 지붕 장식을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이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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