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은 공항 도착장 2곳과 주차장 등 주변 9곳, 제주시 해태동산 2곳과 주요관광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움으로써 입도객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은 공항 도착장 2곳과 주차장 등 주변 9곳, 제주시 해태동산 2곳과 주요관광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움으로써 입도객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제주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24일(금) 오후 5시까지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83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타 지역 방문자·입도객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특히 280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2819·2821·2822·2824번에 이어 282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2818번이 잇따라 확진됨에 따라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제주도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제주시 지인 4'로 분류했다"며 "24일 현재 '제주시 지인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3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24일 오후 5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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