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추미애, 검찰개혁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저 추미애, 검찰개혁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1.09.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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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제주를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Newsjeju
▲ 27일 제주를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Newsjeju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가 검찰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언론개혁, 사학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27일 오후 3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종태·박원철·강철남·이승아 도의원, 오옥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합당한 배보상이 이뤄지도록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 제주4.3평화재단의 예산과 관련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이름에 걸맞은 자치분권을 강화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당 법률 개정을 통해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3대 자치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특별자치도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추 후보는 "제주 농수산물의 육지 판매 등 활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및 전용선'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와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도록 관광산업과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주공약을 내놨다. 

▲ 추미애 후보 기자회견에는 송재호(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종태·박원철·강철남·이승아 도의원, 오옥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Newsjeju
▲ 추미애 후보 기자회견에는 송재호(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종태·박원철·강철남·이승아 도의원, 오옥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Newsjeju

이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인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추 후보는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지역의 여론을 잘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제주 제2공항은 지역의 여론을 잘 수렴해야 한다. 저는 제주를 상징적인 가치가 풍부한 확고한 위상을 세우겠다고 했는데, 제주가 갖고 있는 인권과 평화의 가치 등을 잘 살리려면 공항의 물류적인 수요만 보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제주의 세계적인 가치와 자연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그런 방안을 함께 고민해서 찾아야 한다. 그래서 너무 급하게 제2공항을 추진하기 보다는 입체적인 계획을 갖고 발전전략과 연계해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제주 4.3 배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배보상은 가장 민간한 문제이다. 역대 정부에서 배보상 문제에 대해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제대로 된 배보상만이 또 다른 국가폭력을 막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제주4.3은 제 정치역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갱이와 같은 존재이다. 4.3유가족분들은 제게 과분하게도 '은인'의 칭호를 주셨지만 4.3은 제게 오히려 더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주신 '은사' 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

특히 "제가 여러 정치적 오해와 공격 속에서도 묵묵히 개혁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힘도 바로 4.3의 힘이었다. 제주 4.3은 인류가 치러야했던 20세기의 대비극을 절차적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7일 제주를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Newsjeju
▲ 27일 제주를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Newsjeju

이어 추 후보는 대장동을 둘러싼 숱한 의혹을 두고 "부패기득권 동맹이 저지른 타락의 민낯"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추 후보는 "대선을 앞둔 요즘,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하나는 윤석열 정치검찰의 청부고발 사건과 또 다른 하나는 대장동 땅 투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경제정의를 무너뜨린 일대 사건이다. 두 사건의 뿌리는 하나이다. 해방 이래 단 한 번도 청산되지 못했던 부패기득권 동맹이 저지른 타락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은 그들의 정치적 야심이고 대장동은 그들의 탐욕의 일각이 드러난 것이다. 권력을 노리고 경제적 이익을 노린 그 이면에는 재벌의 뒤를 봐준 당시 최고 권력부와 재벌 사이에 대가가 오간 검은 뒷거래의 냄새까지 난다"고 비판했다. 

또한 "심지어 '프레임 공작' 의혹도 나온다. 궁지에 몰린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대장동 사건을 여당 후보와 엮으려 프레임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드러난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동산 개발이익과 이를 둘러싼 재벌의 관여 정황, 정계, 법조계, 언론계의 추악한 카르텔"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추 후보는 "추미애가 검찰개혁에 집중했던 이유는 분명하다. 검찰 권한의 분산과 균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검찰개혁은 사회대개혁의 관문이다.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언론개혁, 사학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 추미애다. 저 추미애, 강력하고 단호하게 적폐 기득권 세력과 맞서 민주주의와 경제정의 지켜내겠다. 26년 정치역정에서 오로지 개혁노선을 걸어온 개혁의 명장, 추미애를 응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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