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 소재 오현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이 학교 3학년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오현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 6명 중 1명은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오현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8일(화)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사 대상자 수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확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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