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축제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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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진은숙)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가 주관하는 제13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2008년 `한 여름밤 솜반천 야외극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가 열세번째로 2020년에만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또한 취소 결정까지 가는 위기가 있었으나 영상축제의 특성을 살려 비대면 개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청소년 UCC공모전, 방향미스트 만들기 키트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서홍8경 및 하영올레3코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만들기 공모전, 영화 상영 등 비대면으로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9월 23일까지 진행된 청소년 UCC공모전에서는 중문초등학교 5학년 김은수 학생이 대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 등을 수상했으며, 수상작들은 개막식 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특별히 마련한 서홍8경 및 하영올레3코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만들기 참여전을 지난 9월 27일까지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하영올레3코스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서홍8경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홍동 축제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비대면으로나마 영상문화 축제를 진행해주는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비록 유튜브로 진행되는 축제지만 많은 도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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