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 하반기 유소년 생활체육교실 참가자 모집을 오는 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소년 생활체육교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성장기 유소년의 신체 균형 발달은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소년의 비만율 감소를 도모하고 체육 분야 사교육비 감소 등에 대응하고자 운영된다.

이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교실이 운영됐으며, 주 1~2회씩 총 86회의 교실 운영을 거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체육교실의 종목으로는 방송댄스, 어린이 성장프로그램, 축구, 야구, 트램펄린, 주짓수, 롤러스케이트 등 7개가 있다.

상반기 교실 운영 결과 참가자의 남녀 성비를 살펴보면, 65대35로 남학생의 참여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에 보다 많은 여학생의 참여로 사업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자 하반기 인원 모집에서는 여학생을 우선해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도 사업 운영 시에는 운영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플라잉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 여학생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 유소년의 균등한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참여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 중심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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