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와 안덕 생활SOC 시설 복합화에 82억 확보

이호동 주민센터와 안덕면 문화체육센터에 총 사업비 227억 원이 투입돼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재단장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2개 사업(4개 시설)이 선정돼 국비 82억 원이 확보됐다고 1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는 체육관과 도서관 등 국민의 삶과 직접 연계되는 생활SOC 13종 시설을 한 곳에 모아놓는 사업이다.

제주도정은 국비 8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제주시 이호동 주민센터 복합화에 129억 원, 서귀포시 안덕면 문화체육센터 복합화에 98억 원 등 총 2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정의 예산은 145억 원이 투입된다.

이호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주민센터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하게 되며, 안덕면 문화체육센터 복합화 사업은 화순리 2026번지 외 5개 필지에 걸쳐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정은 지난해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등 3개 사업 6개 시설에 337억 원(국비 127억 원)을 투입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제주시 시민회관 등 3개 사업 11개 시설에 594억 원(국비 184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