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남도서관은 ‘『기억의 목소리』 - 사물에 스민 제주 4․3 이야기’ 저자 초청 북토크 행사를 지난달 30일(목) 제남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했다. ©Newsjeju
▲ 제남도서관은 ‘『기억의 목소리』 - 사물에 스민 제주 4․3 이야기’ 저자 초청 북토크 행사를 지난달 30일(목) 제남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했다. ©Newsjeju

제남도서관(관장 황정식)은 ‘『기억의 목소리』 - 사물에 스민 제주 4․3 이야기’ 저자 초청 북토크 행사를 지난달 30일(목) 제남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기억의 목소리』북토크 행사는 2018년부터 제주 4․3 관련 유품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온 고현주 사진작가와 유품에 얽힌 사연을 시로 풀어낸 허은실 시인이 들려주는 제주 4․3 이야기를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줌) 강연을 병행해 진행했다.

사물에 얽힌 제주 4·3 유족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사진과 시라는 예술작업으로 풀어내는 작업 과정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들을 들으며 참가자들도 함께 주변에 있는 각자의 사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 4․3을 처참하고 거대한 역사적 비극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물을 통한 미시사적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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