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도시락 조리 및 배달 업체 신청 접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2022년 서귀포시 아동급식지원사업」에 참여할 도시락 업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복지의식을 갖고 저소득 및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 (반찬)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사업체이며 ▲아동급식계획서 ▲영양 및 아동 취향을 고려한 식단 운영 ▲식중독 예방대책 ▲명절 등 연휴, 재난 및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서 적절한 급식지원 가능 여부 등을 심의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아동의 희망에 따른 밥·반찬 일체형 또는 반찬형으로 제공해야 하며, 학기 중 평일은 2식, 토·일·공휴일과 방학기간에는 3식을 매일 배달해야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9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했으며, 한시 아동급식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규 아동급식 대상자 1200명에게 12월까지 토·일·공휴일 중식을 부식으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위기로 인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청 희망업체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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