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인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추가접종

▲ 일반 성인의 경우 접종 완료 후 6개월(180일) 이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안내문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되는 날로 부터 약 17일 전에 발송되며 사전예약은 14일 전부터 가능하다.  ©Newsjeju
▲ 일반 성인의 경우 접종 완료 후 6개월(180일) 이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안내문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되는 날로 부터 약 17일 전에 발송되며 사전예약은 14일 전부터 가능하다.  ©Newsjeju

오늘(12일)부터 코로나19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이 나타나자 이달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추가접종군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

또한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군이 기본 접종한 대상군에 비해 18~55세는 평균 중화능이 5배, 65~85세는 11배 높았다.

현재 주요 국가 중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부분 고위험군인 고령층,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약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추가접종은 일반적으로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경과한 분을 대상으로 하나, 일부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면역저하자는 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으로, 이들은 오는 18일(월)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난 사람은 11월 1일(월)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외에도 면역저하자에 해당하는 입원·외래 환자는 의사의 판단 하에 현재 입원·외래 진료 중인 의료기관에서도 추가접종 받을 수 있다.

또 사전예약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면역저하자의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대상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일반 성인의 경우 접종 완료 후 6개월(180일) 이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안내문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되는 날로 부터 약 17일 전에 발송되며 사전예약은 14일 전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본인 또는 대리예약으로 실시하며,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도 가능하다. 

한편 10월 12일 기준 제주지역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51만4,681명(76.2%)이며, 완료자는 39만2,582명(58.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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