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로 남·북도로(L=850m)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 한림로 지중화 사업 위치도. ©Newsjeju
▲ 한림로 지중화 사업 위치도. ©Newsjeju

제주시는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림로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한림로 주변은 한림읍 주요 상가 밀집지역으로, 인도 구간 내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력/통신선 및 전신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보행로 및 안전시설의 부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23억 원(공사비 6억원, 지중화 분담금 17억원) 투입 계획으로 연장 L=850m에 대해 우선 한국전력공사에서 가공선로의 지중화 작업을 시행한다.

이와 병행해 2022년 9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도로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한림로 노선 외에 관덕로 8길 등 9개 노선에 총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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