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모집 결과 144세대 모집에 1527세대 신청
오는 14일 공급유형별 3배수 서류제출자 선정, 내년 1월 중순 최종 발표

▲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제주개발공사가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144세대 규모로 건설 중인 신축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건입(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1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144세대 모집에 1527세대가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접수 결과 신혼부부 대상 58호(전용면적 36.79㎡) 모집에는 143세대, 청년 대상 46호(전용면적 17.55㎡)에는 933세대, 주거급여 대상 25호(전용면적 30.03㎡)에는 308세대, 고령자 대상 15호(전용면적 30.03㎡)에는 143세대 등 총 1527세대가 신청 접수했다. 청년계층의 경우 가장 높은 2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에서는 이번에 접수받은 청약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3배수에 해당되는 공급유형별 서류 제출자를 선정해 발표를 할 계획이다.

서류 제출자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21일(목)까지 우편(등기)을 통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자에 한해 소득·자산 등의 자격검증 후 내년 1월 25일 입주자와 예비입주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마음에온 건입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쯤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행복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으며, 올해 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동결했었다. 현재 행복주택 150호와 기존주택매입임대 875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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